短想 ... 그냥 쓰다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상념1 내가 사랑한다 말한 사람 너무 힘들어하지 않기를… 우린 서로를 알지. 목소리만 들어도, 스치는 표정만 보아도 모질고 견고한 마음으로 보내는 지금의 우리가 속절없이 무너질 것을… 본능적으로 여전히 원하고 있음을… 그 어떤 생각도 개입할 틈없이! 그래서 당신에게 더 아픈 내가 되고만다. 그리 이 시간을 버티어내면, 내겐… 아무것도... Reset : 이별의 시작 Reset : 이별의 시작 여자가 이별을 먼저 말했다.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님을 알기에 남자는 여자를 오랜 시간 붙잡다가 결국 이별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서로 간간히 안부를 묻다가 서서히 빈도가 낮아질 거고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보면 자연스레 잊혀 갈 거라며 힘들게 연락 끊으며 억지로 선을 긋지는 말자 했다. 그러던 남자가 어느 날 갑자기 여자의 모든 연락에 반응이 없다. 문의에 곧장 오던 답이 더 이상 오지 않고상투적인 이모티콘 확인도 몇 주가 넘도록 확인되지 않는다.안부가 궁금해 늘 그의 그림자 주위를 기웃거리던 여자는 당황했고 마음이 아팠다. 그의 마음에서 완전히 여자를 지우려는 남자의 의사표현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여자는 다만, 시간이 필요했으나남자는 여자의 시간을 이해하지 못했다. 남자의 사랑..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