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느 플랫폼 기획 배경 사업기획을 종종 한다. 의뢰인의 한결같은 요구는 ‘돈이 되는 것’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이런 속내를 포장해 우회적으로 전달하면서 본인이 속물임을 들키지 않으려고 하니 의뢰인의 솔직한 인정을 얻는 단계까지 상당히 불필요한 시간이 소요되곤 한다. 영리 사업을 한다면서 비전만 좇으며 수익을 고려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난센스라고 난 생각한다. 다만, 해서는 안 될 최소한의 기본을 지키고, 사회환원적 요소를 마련하는 등 조금은 덜 탐욕적일 수 있는 보완장치를 초기부터 고려해달라는 편이 훨씬 더 도덕적이고 양심적이며 신뢰 가는 오너십이 아닌가 싶다. 더불어 경제를 말할 때 정치를 따로 분리하지 않는다. 태생부터 정치 경제는 한 몸이었을 뿐만 아니라 사회 안에서 내면화된 권력지도의 총체적 고려가 필수이기 때문.. 더보기 이전 1 다음